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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주말인데 이슬비가 내리고 있네요.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준비하셨던 분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교때 아동심리학을 전공을 했는데요.

아기를 낳아서 키우다 보니 아동심리 발달, 단계 등

공부했던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되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볼까 합니다.

요즘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데 유아발달

아동심리 아기도 슬픔을 느낀다.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 곰돌이 리뷰가

한번 들려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이야기 아동심리 유아발달 주인공

바로 이녀석 입니다. 


16개월 아기도 이별의 슬픔을 알아요.

(어린이집 잘 다니다가 갑자기 울어요! 

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경악하듯 우는

  아기의 마음.)


생후 6개월경 부터 워킹맘 이기 때문에 아기를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아기들이 엄마에게 받은 면역성분이 사라져가면서

많이 아프게 되는데요.  우리 아기는 그때

어린이집까지 보냈더니 지난해 5월 이였는데도

한달에 2-3번은 감기를 했었습니다.

주변에서 낯가리기 전에 어린이집에 보내면

아무사람에게나 안긴다고 해서 애착형성에 않좋다.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보낼 수 밖에 없어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사람을 좋아하는 아기라 어린이집에 가서도

잘 놀고, 잘 먹고 한다고해서 안심이 되었지요.


생후 10개월쯤 애착형성이 강해져 엄마, 아빠와

함께 있기를 더욱 더 바랄때 잘 가던 어린이집을

안가려 하고 헤어질 때 울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아동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이런 유아발달

현상이 참 어려웠답니다.

잠들기전 10분, 어린이집에 데리고 가면서

상황을 설명해주며 말을했답니다.

"엄마, 아빠와 잠시 떨어지는 거지 저녁이면

다시 만나는 거야. 하고 말입니다.

우리 아기가 어린이집에 잘 다니는 덕분에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일할 수 있어. 고마워. 마음으로

늘 기도하니까 엄마 마음은 아가랑 함께 하는 거야. "

등의 안심을 시키고 칭찬을 해주는 얘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잠재의식 속에서 느끼는것이 느껴 지더군요.

"네가 울면 엄마 마음이 아파요.  이제 헤어질 때

웃으면서 바이바이  해줘야지."

했더니 며칠 후 11개월 된 아가가 웃으면서

손짓으로 바이바이 인사해주며 신나게

어린이집으로 걸어들어 갔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리다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

유아발달 단계에서 아동심리가 어떨까? 생각을하고

상황 설명을 해주고 이해하게 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유아발달, 아동발달 단계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아이가 자라 지금은 16개월이 되었습니다.

3월 어린이집 새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웃으면서 헤어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린이집 가던 아이가 헤어질 때 마다 울더니 나중엔

어린이집 앞에 차를 멈추는 순간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 걸 좋아하는 아기가

안내리려 하고, 일주일 이상 반복되면서 왜 그럴까

고민은 하게 되었지요.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나 여러가지 등등 헤어질 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헤어질때 울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잘 논다는 얘기와 일을 마치고 데리러

가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잘 나오고 집에서도

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역시 워킹맘 쉽지 않구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서 담임 선생님도 바뀌었고

우리 아가 담임이였던 선생님이 자녀들에게

집중한다고 어린이집을 그만두게 되었답니다.

그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기를 끔찍이 아껴주었고

우리 아기도 엄마에게 하듯이 좋아하고 잘 따른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었습니다.

그 선생님이 그만두고 한주 정도는 괜찮다가

그 다음주부터 안가려하고 집에서도 엄마가

잠시 곁을 떠나면 따라오고 안아달라고 징징 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기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가는 사람을 아주 좋아해요.  50일도 안된

아기가 엄마와 아빠와 셋만 있다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집에 오셨더니 낮잠 하나도 자지 않고

놀았던 것과 시댁에 가서 경로당에 갔다가 할머니

한분이 나간다고 울어서 그 할머니가 감동받아

내복값을 가지고 왔던 기억이 나더군요.

우리 아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은 이별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엄마도 혹시 사라질까봐

염려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서 유아발달 아동심리 현상 이라는

것을 깨달았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선생님은 직업이라 그만

둘 수도 있고 일할 수도 있는거에요. 우리아기

담임 선생님은 아들 군대도 가고 딸은 고3이라서

자녀들에게 집중해야 해서 그만둔거지 네가

싫어서 그만 두신것이 아니란다.  그리고

우리 아가 3살이지? 그러니까 선생님도 바뀌고

새롭게 시작하는거야 하면서 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가량 설명해주고 어린이집에 가면서

새로운 선생님과도 적응 잘할거지?

웃으면서 빠이빠이 하자. 라고 했더니

한번은 "응" 하는 거에요.

대답한 날도 헤어지면서 엉엉 울었지만

오늘은 웃으면서 헤어졌답니다.


어린이집에서 보호자로 자기를 지켜주고 안아주고

챙겨주던 선생님이 갑자기 사라진 것에 대한

아동발달 단계 아이의 반응 현상이었구나 싶어서

원장님께도 안아서 설명해주라고 부탁하고

안아달라면 더 자주 안아주면서 어린이집

안가려고 하는 거부반응을 해결했답니다.


워킹맘 여러분이 계시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되면

알고 계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네요. ^^


담임선생님이 그만두시고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설명을 해주니

잘 듣고 잘 극복해가는 아기가 대견스러웠습니다.


16개월 아가도 이별을 알아요.  아기가

평소와 다를 때 그 원인을 알아서 잘 설명해주고

대처해주면 아픔 뒤에 성숙하듯 아가도 더욱더

자라있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워킹맘 여러분 유아발달 단계에서 아기들도

슬픔을 느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기가 어떤 반응을 나타날땐 아동심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꼭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반드시 해결방법이 나온답니다.  ^^


오늘은 곰돌이 리뷰와 함께 아동심리

유아발달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아기도

슬픔을 느낄 수 있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봤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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