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따스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연속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산을 오를때 여러분께서 알아두면 좋은 등산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따뜻한 봄 햇살이 추위를 누그러뜨린 요즘 등산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좋은 공기와 운동, 체력향상을 위해 등산 만큼 건강에 좋은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산은 "자 가볼까"하고 집 앞 가듯이 무턱대고 나서서는 안되는 곳이죠.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등산은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신체를 필요로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신체는 등산시에 통증을 유발하고 사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정말이지 힘들고 난감합니다.



건강하기 위해 등산을 시도했다가 다친다면 그건 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니까요.

오늘은 신체를 최대한 아끼며 건강한 등산을 하기 위한 등산 요령을 알아볼까

합니다.


- 먼저 산에서 잘 걷기 입니다.


다들 알고 계신것과 같이 걷는 것은 움직임의 기본입니다.

양발이 땅에서 동시에 떨어져 있지 않으면서 움직이는 상태이죠.

일상생활에서 평지는 수평이동만을 하지만 산에서는 경사진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므로 요령과 지식이 필요합니다.

산에서 걷는 것과 평지에서 걷는 것은 운동량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산길에서 10키로의 배낭을 메고 등산할 경우 산소 소모량은 쉬고 있을

때에 비해 9배 정도로 늘어나고 하산 시에는 6배 정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등산시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며 이는 운동량에 비해 산소와 혈액의 공급량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때의 최고시점을 사점(dead point)이라고 하는데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가빠지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증상이 오게 됩니다.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으며 이때는 걷는 속도를 늦추고 심호흡을 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주의할점은 이때 숨이 다져질 만큼 오랜 휴식을 가지면 다시 사점을 겪게 되므로 휴식시간을 길게 잡지 않아야하며 사점에 적응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걸음은 자신에게 알맞은 보폭으로 유연성 있고 리듬있게 걸으며 체중을 중립에 두지 않고 내디디는 발쪽으로 확실하게 옮겨 다리 힘이 적게 들도록 합니다.


- 두번째 등산과 하산방법


등산 시에는 경사진 곳에서 걸음을 크게 내디디면 몸의 중심이 어중간해 지므로 보폭을 좁혀 확실히 내디딥니다.

팔은 크게 내젓지 않으며 보폭에 맞추어 리듬있게 움직입니다.

경사가 급해 나무나 바위모서리 같은 지형물을 잡고 오를 때에는 흔들리는 나무나 물기가 있는 바위,  잡으면 부러지는 바위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경사진 바윗길을 오를때는 발 앞굽을 구부려 체중을 싣고 바위면의 요철을 잘 보고 딛습니다.

손을 사용해 오를 만큼 경사가 진곳은 손놀림에 의해 발에 실린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주의합니다.

잔돌이 많은 경사면은 무게중심을 약간 앞에 두고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등산 시에는 경사가 급할수록 무게중심을 앞에 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산시에는 무게중심을 낮추고 시야를 조금 넓게 하여 두세걸음 앞을 내다봅니다.

이때 절대 앞꿈치만 닿도록 걸어서는 안되며 발전체에 체중이 실리도록 중심을 잡고 움직입니다.




- 등산 중 휴식

등산 중에는 한번 지치고 나면 체력을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피로하기 전에 쉬어야 하며 따로 휴식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점의 경우 다시 사점을 겪지 않기 위해 길게 휴식해선 않되고, 등산 초입에는 선채로 짧은 휴식을 자주 취하고 적응한 후에는 가끔 휴식을 취해 등산시간을 늘려갑니다.  일반적으로 땀이 식으려 하는 정도의 휴식이 적당합니다.

너무 자주 쉬거나 오래 쉬는것은 산행의 리듬을 깨므로 리듬을 깨지 않는 정도의 휴식이 제일 좋습니다.


- 등산중 음식 섭취

위의 포만감은 등산을 매우 불편하게 합니다.

등산 전 많은 음식섭취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가벼운 식사를 권장합니다.

등산시 많은 양의 물 섭취는 땀을 많이 흘리게 하고 그로인하여 열손실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유로 물을 마시지 않고 참는 것은 금물입니다.

많은 양을 한번에 마시지 않고 입과 목을 축이는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 없이 산행을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며, 땀을 많이 흘리는 한여름철에는 정제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체력 유지를 위해 휴식시간을 이용하거나 걷는 도중에라도 초콜릿이나 미니약과, 양갱등을 섭취가 양오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소화가 빠르고 갈증이 없는 간식을 열량 보충을 위해 먹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 통증 대처

첫 번째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무릎통증 입니다.

하산 시에는 자기 체중의 3배정도의 무게가 무릎과 발목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배낭을 메고 있다면 배낭의 무게 또한 3배로 전달됩니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당분간 산행을 자제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통증의 경우 휴식기 이후 회복되며, 등산을 할 때마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휴식기 이후 일상생활에서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등산시 재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산 시 절대 뛰어 내려가서는 안되고 등산시간만큼의 시간을 들여 차분하게 하산하여야 하며 깔창이나 무릎보호대등을 사용하여 사전에 무릎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발목통증 입니다.

걷는 습관이 잘못되었거나 발에 맞지 않는 등산화를 신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걸음걸이를 보완해 발전체를 이용해 안정적으로 걸어야 하고, 너무 작거나 큰 등산화를 신지 않아야 합니다.

등산화 선택시 발목의 피로와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 등산화를 권장합니다.

발목보호대 등을 미리 착용하는 등으로 사전에 발목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번째 발에 생긴 물집

헐거운 등산화, 발목이 딱딱한 등산화, 느슨한 등산화 끈, 얇은 양말, 등으로 인하여 물집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우더를 뿌리는 방법도 권장하며 발에 잘 맞는 등산화를 신는것이 좋습니다.

두터운 양말은 필수이고 장거리의 등산일수록 익숙한 등산화가 좋습니다.

물집이 생겼을 경우에는 두꺼운 거즈를 대고 반창고나 일회용 밴드등을 붙여 물집에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며 일부러 터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까지 등산요령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을 위한 산행에서 통증을 느끼거나 다치는 등의 불상사는 모두가 원하는

바가 아니죠! ^^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 산행을 해야하며 즐거운 산행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몇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건강한 등산은 거뜬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산이 주는 건강이 필요해지는 요즘~

날씨가 자꾸 맑고 좋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주말 등산은 어떨까요?


이번시간에는 곰돌이 리뷰와 함께한 생활정보 바로 봄철 산에 갈때 좋은 등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