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타는 3월의 금요일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곰돌이 리뷰와 함께 세계문학 전집을
읽으며 불태워 볼까 합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책을 살펴보는 마음을 불태워 볼까 하니까요. ^^
오늘은 도서 리뷰 세계문학전집 "삶의 한가운데"
책을 들고 나왔답니다.
문학소설 책을 써내려 간다는것은 마치 무엇인가
묘사하기 어려운 것을 묘사하는 일과 같은데요.
세계문학의 고전 오늘 이시간에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가 루이제 린저
(Luise Rinser, 1911 - 2002)의 삶의 한가운데
책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그럼 준비되셨나요?
출발 하겠습니다.
너무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루이제 린저의 책을 리뷰할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쿵쾅거리며 설레임이 많이
밀려오네요.
루이제 린저를 처음 접한 것도 오늘 소개하려는
이 책을 통해서 였습니다.
(표지를 보면 사진 주인공이 삶이 느껴지지 않나요?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 느낌이 팍팍 느껴집니다. )
이 책을 "삶의 한가운데 " 또는 생의 한가운데로
해석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생의 한가운데가
더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건 저의 생각 입니다. ^^;
살아가는 가운데와 태어나 죽어가는 가운데의
느낌이 책을 읽고 난 후 삶보다는 생이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루이제 린저는 독일 바이에른주 태생으로 뮌헨대학에서
심리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녀의 전공 덕택인지 다른 문학집 보다는 심리묘사나
표현력이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고 이런
글을 또 다시 읽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답니다.
루이제 린저는 반나치즘으로 감옥에 수감되기도 하고
북한 여행기를 쓰기도 했으며 여러번의 결혼생활과
대통령 후보에도 오르는 등 다채로운 삶을 살았는데요.
그녀의 첫 작품은 당시 병상에 있던 헤르만 헤세가
찬사의 편지를 보낼 정도로 반응이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그 다채로운 삶속에 40여권의 발간된 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보고 또 봐도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삶의 한가운데" 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보고 싶어도 보고싶은 하며 외쳤던
옛날 드라마가 생각이 납니다.
슈켈레 문학상을 수상한 삶의 한가운데는 1950년 주인공 니나의 삶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후 침체된 독일 문단에 활력이 되었으며
작가적 기반을 튼튼히 다지게 한 책이었습니다.
삶의 한가운데 책의 내용은 12살 터울 자매 니나와
마르그레트의 만남으로 시작을 합니다.
생김새가 닮아서 누가 보아도 자매인 두 여인이
낯선 곳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짧은 대화를 나누며 책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고통스러운
진실과 마주하는 용기있는 여자 니나!
모든 것이 미정이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얘기를 합니다.
내용의 전개는 니나의 언니 마르크레트가 주인공
니나를 자신의 목숨과도 바꿀
만큼 사랑한 연상 의사 슈타인이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때 그와는 정반대의 기질을 가진 니나 부슈만이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광기와 절망으로 가득차있던
니나 부슈만의 성장과정과
타락해가는 인생을 고통속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마음들을 수기에 나타냅니다.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으 존중했던 그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그녀를 향한
사려와 배려였습니다.
삶의 한가운데 에는 읽을수록 감탄할 만한
문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잠깐 살펴보자면
- 만약 어떤 사람이 인생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면 그는 그 의미를 결코 알게 되지 못할 거에요. 그것을
묻지 않는 자만이 해답을 알아요.
(아... 이런 말을 하다니 참 멋지지 않나요.)
- 니나는 엘베감과 같은 존재다. 유혹적이고 순진하며
도덕에 얽매여 있지 않고 본능적으로도 모든 걸
알고 있으면서 멀고 낯설게 느껴져 붙잡을 수 없다.
마치 세상의 유명한 명언 모음 같다고 할까요?
삶의 한가운데를 읽고 있으면 여러 편의 시를
함께 읽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삶의 한가운데가 출간된 이후 전세계 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니나의 매력에는
현재의 삶의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것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국내 유명작가(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의 표절 시비로
한때 유명세를 더하기도 했던 삶의 한가운데 입니다.
아마도 신경숙 작가도 루이제 린저를 무척 좋아한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된것인지 저는 헷갈리네요. ^^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가라 더욱 많은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른한 봄날 책을 읽어도 후회하지 않을
세계문학 전집오늘은 곰돌이 리뷰와 함께한
세계문학 고전 도서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지는 책 " 삶의 한가운데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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